빌런의나라 7회~8회 줄거리 요약 및 솔직 리뷰, 최예나의 키스신

안녕하세요. 오늘은 빌런의나라 7회와 8회 줄거리를 묶어서 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그리고 빌런의나라를 사랑해 온 시청자 입장에서 주관적인 감상평도 덧붙이겠습니다.

빌런의나라 7화와 8화, 2편을 묶어서 정리하다 보니 포스팅이 다소 길어질 수 있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핵심 줄거리만을 다루고 있으니, 보다 상세한 스토리를 원하신다면 웨이브에서 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 부탁드립니다.

1. 빌런의나라 7회 핵심 줄거리

1) EP 7-1 : 내 아내가 결혼했다

빌런의나라 7회 앞부분에서 누워서 게임만 하는 오나라 오나라의 휴대폰을 압수하는 서현철

오나라는 제부 송진우가 알려준 좀비게임에 중독되어 하루종일 게임만 하게 됩니다. 때문에 집안꼴은 엉망이 되었는데요. 더구나 이 게임은 그 안에서 결혼을 하는 게임입니다. ‘밤일잘하는예쁜서방’라는 게임 속 남편과 알콩달콩 대화를 하는 것을 보고 서현철은 크게 분노하며, 오나라의 핸드폰을 빼앗아 상자 안에 잠가버립니다.

화장실에서 몰래 게임하는 오나라 게임 속 문자에 놀라는 서현철

오나라는 중독 증세에 안절부절 못하고, 결국 밤에 몰래 상자를 뜯어내어 핸드폰을 되찾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안에서 계속 게임을 하죠.

서현철은 다시 핸드폰을 빼앗아 이제는 아예 본인이 가지고 다니는데요. 게임 속 남편의 계속된 플러팅에 현피(실제로 만나서 싸움)를 뜨자고 약속하게 됩니다.

오나라를 거울치료하는 오유진 현피뜨러 나간 서현철

오나라는 동생 오유진의 도움을 받아 게임중독에서 벗어납니다. 오유진은 초췌한 모습으로 분장하고 거울치료를 하여 오나라를 각성시킵니다.

한편, 현피를 하러 나간 서현철은 게임 속 남편의 정체가 김상무였다는 사실을 알고 놀랍니다. 비닐봉지를 쓰고 만나게 된 서현철은 김상무의 핸드폰을 빼앗아 강물에 던지고 도망갑니다.

2) EP 7-2 : 믿거나 말거나

사주를 믿는다는 오나라 출산 직전의 오유진

오나라는 가족이 다 모인 자리에서 ‘사주는 과학’이라고 말하며 사주에 대한 맹신을 드러냅니다. 과거에도 오유진이 임신했을 당시, 아이가 나오려는 증상에도 최대한 참으라며 고생시킨 적이 있습니다.

날짜를 바꾸라고 권유하는 오나라 홈쇼핑에 난입한 오나라

심지어는 요리연구가 오유진에게 온 소중한 홈쇼핑 기회마저 방해하게 되는데요. 홈쇼핑 날짜가 사주상 좋지 않다면서 오나라는 오유진이 참여하지 못하도록 권유합니다.

오나라 몰래 홈쇼핑 현장에 왔지만, 오나라는 여기까지 찾아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현장 조명이 떨어지면서 크게 다칠뻔한 오유진을 구하게 됩니다.

이상으로 빌런의나라 7회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2. 빌런의나라 8회 핵심 줄거리

1) EP 8-1 : 백투1974

빌런의나라 8회 맨 앞부분에서 오영규와 실랑이를 벌이는 김미란 오영규에게 보이스피싱을 시도하는 두 사람

김미란은 최근 오영규의 행동을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케이크, 와인을 비롯하여 김미란을 위한 깜짝 이벤트로 펜션을 예약했는데, 이를 바람피는 것으로 오해한 것입니다. 심지어 실랑이를 버리던 중,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자 실망한 미란은 혼자 시간을 갖겠다며 떠나버립니다.

사실은 이 모르는 전화는 보이스피싱범들의 소행이었습니다.

홀로 낚시하는 오영규 갑자기 등장한 최광자

이벤트로 준비했던 펜션으로 오영규는 혼자 떠나게됩니다. 낚시를 하던 도중, 전처인 최광자(신신애)가 등장하여 말다툼을 벌이게 되는데요. 바로 이 펜션은 그들이 추억을 가지고 있는 장소였기 때문입니다. 실랑이 도중 오영규는 바다에 빠지게 됩니다.

행복한 추억을 나누는 최광자와 오영규 속상해하는 김미란

바다에 빠졌던 오영규는 기억을 잃고 시간을 거슬러 1974년의 오영규로 돌아갑니다. 최광자와 이혼한 것도, 김미란과 재혼한 것도 다 잊어버렸습니다.

최광자는 마치 본인과 결혼해서 현재까지 잘 살고 있는 것처럼 꾸밉니다. 핸드폰도 빼앗아버리죠 하지만 오영규는 서서히 기억이 조금씩 돌아오기 시작하죠.

한편, 낙심한 미란은 오나라와 오유진을 찾아가 신세한탄을 시작하는데요. 이와중에 오영규를 납치했다며 보이스피싱의 전화가 오게 됩니다. 하필 현재 오영규의 핸드폰은 광자가 빼앗아갔기 때문에 연락이 닿지 않습니다. 이들은 실제로 납치된 줄 알고 돈을 보낼 뻔 하죠.

보이스피싱임을 알아내는 오유진 다급히 전화하는 오영규

하지만 결정적으로 보이스피싱범이 보낸 손 사진에서 오유진은 이상한 점을 느끼고 보이스피싱임을 알아냅니다. 그리고 이들은 다시는 속지 않기로 하는데요.

기억이 돌아온 오영규는 자신을 구해달라며 딸에게 전화를 몰래 걸어보지만, 이 때 마저도 보이스피싱범으로 오해하여 도움을 거절합니다.

2) EP 8-2 : 굿바이 마이 누이

오영규를 지키려하는 김미란

우여곡절 끝에 집으로 돌아온 오영규는 다시 최광자를 맞이하게 됩니다. 최광자가 집까지 쫓아온 것이죠. 미란은 오영규의 편을 들며 대치하게 됩니다.

‘미란 vs 광자’ 이 끝나지 않은 싸움으로 심지어 어떻게 해야할지 토론까지 벌이게 됩니다.

코끼리코 도는 서영훈 캐비넷 안에 갇힌 서영훈과 구원희 구원희(최예나)와 서영훈(정민규)의 키스신

한편, 평화고에서는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고 있었는데요. 서영훈의 친구들의 장난으로, 음악실에서 코끼리코를 돌고 비밀캐비넷에 쪽지를 넣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소문이 번지게 됩니다.

서영훈은 음악실에 도착하여 먼저 소원을 빌게 되는데, 구원희(최예나)가 음악실에 들어오려 하자 캐비넷 안으로 숨습니다. 마찬가지로 구원희도 소원을 비는데, 송강이 들어오자 캐비넷에 숨게 되고, 구원희와 서영훈이 한 캐비넷에 갇히게 됩니다.

그리고 송강이 나가자, 이 둘은 캐비넷 밖으로 나가려하지만 문이 잘 열리지 않습니다. 힘주어 문을 열다가 넘어져 서영훈과 구원희는 키스를 하게 됩니다.

토론을 벌이는 가족 이혼식에서 함박웃음이 터진 가족

다시 오영규의 이야기로 돌아와, 격렬한 토론 끝에 최광자의 이혼식을 하기로 합니다. 이혼식을 하지만, 마음 속으로 속상한 최광자는 케이크를 오영규의 얼굴에 묻히게 되는데요. 비록 울분에 못이겨 묻히긴 했지만, 웃긴 상황에 모든 가족이 행복한 웃음을 짓게 됩니다.

이상으로 빌런의나라 8회 줄거리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3. 빌런의나라 7회, 8회 솔직 리뷰 (감상평)

역시나 박영규 배우가 중심이 되는 서사가 가장 재밌는 것 같습니다. 무난했던 7회에 비해 8회는 확실히 박영규의 코믹한 열연으로 웃긴 장면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빌런의나라에서는 박영규와 송진우 중심의 스토리가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듭니다.

또한 최예나(구원희 역)는 아마도 키스신이 처음일 것 같습니다. 팬들 사이에 두고두고 짤로 남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키스신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지 못한 장면에서 입맞춤이 나와 보다가 놀랐습니다.

4. 7회, 8회 하이라이트 영상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