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빌런의나라 서현철 가족을 소개해보려합니다. 서현철, 서이나, 송강 각각의 인물을 어떤 배우가 맡았는지, 그리고 어떤 캐릭터인지 하나씩 포스팅하겠습니다!
1. 빌런의나라 서현철
1) 배우 서현철
빌런의나라 서현철 역은 본명 그대로 배우 서현철님께서 맡으셨습니다. 김영조 감독과는 과거 KBS1 대하드라마 장영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인연이 있네요.
서현철 배우는 평소 연극을 통해 코미디 연기를 자주 보여줬던 ‘연극계의 찰리 채플린’입니다. <웃음의 대학>, <라이어>, <불 좀 꺼주세요> 등에서 코믹 연기를 성공적으로 뽐냈습니다.
2) 서현철 캐릭터 소개
- 직업 : 기획팀 부장
- 성격 : 예민하고 소심하지만 정이 많음
- 상태 : 공황증세 보이고 있음
- 가족 : 오나라(아내), 서이나(딸), 서영훈(아들)
극 중 서현철은 드라마 주인공인 오나라의 남편으로 등장합니다. 기획팀 부장으로 근무하는 평범한 K-직장인인데요. 아내 오나라에게 용돈받으며 잡혀사는 K-남편을 보여줍니다. 서현철은 첫방송 1회에서 정신과 의사에게 공황 증세를 진단받는데요. 그 범인은 바로 아내인 오나라였음이 드러납니다.
동서인 송진우와 동일한 회사에 근무하며 서로 의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서현철도 송진우도 집안에서는 구박받기 일쑤, 회사에서는 일때문에 깨지기 일쑤.. 늘 고생하면서 일상을 살아가지만, 한편으로는 따뜻한 가족 들 품에서 행복을 느끼기도 합니다.
서현철은 실제 배우 인터뷰에서 본인을 ‘동네 과일 가게 아저씨’와 같은 친숙한 이미지라고 표현한 바 있는데요. 저 또한 빌런의나라 서현철을 보면서 뭔가 동네에서 많이 본 익숙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는 이 드라마에서 가장 웃긴 캐릭터 중 한명이라고 생각합니다.
3) 서현철 캐릭터, 이런 분들에게 추천!
- 공황 증세가 남일 같지 않는 직장인
- 회사에서 지쳐서 방전된 사람
- 일상적인 가족 코미디를 찾고 있는 시청자
2. 빌런의나라 서이나 (배우 한성민)
1) 배우 한성민
배우 한성민이 빌런의나라 서이나 역할을 맡았는데요. 아직 연기 경험이 많지 않아 생소하신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성민은 2016년 모델로 데뷔하여 보그, W 등의 모델 경력을 쌓고 연기에 도전했습니다.
웹드라마 <마의 19세>로 드라마 데뷔를 했고, MBC <우리,집>으로 공중파 데뷔를 했습니다. 빌런의나라 연출인 김영조 감독과의 인연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2) 서이나 캐릭터 소개
서이나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MZ세대’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현철의 첫째 딸로, 극 중에 서현철의 회사 인턴으로 들어가지만 매우 자유로운 복장과 MZ식 언행으로 서현철을 당황하게 합니다. 회사 상무가 카드를 빌려주며 간식을 사오라고 하자 200만원을 긁어버리는 용기도 보여주죠.
- 직업 : 취준생 (이후 인턴 취직)
- 성격 : 청순한 외모 뒤에 숨겨진 마라맛
- 키워드 : MZ, 탱탱볼
- 매력 : 예측불허한 행동
서이나는 시도때도 없이 새로운 남자를 만나며 외박을 자주 하는 자유로운 영혼입니다. 이 때문에 엄마인 오나라와 매번 충돌하고 싸우죠. 하지만 엄마를 닮은 걸까요? 오나라 또한 젊은 시절에는 굉장히 많은 남자를 만났던 것으로 나옵니다ㅎㅎ
거친 언행으로 친동생 서영훈에게는 생리대를 사오라며 압박하기도 하는데요. 빌런의나라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
3. 빌런의나라 서영훈 (배우 정민규)
1) 배우 정민규
정민규 배우는 연기 활약보다는 보이즈플래닛이라는 아이돌 오디션에 출연했던 것으로 더 유명합니다. 보이즈플래닛은 과거 엠넷에서 진행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고 제로베이스원이라는 아이돌 그룹을 배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민규는 최종순위 38위를 기록했습니다.
정민규 또한 한성민과 마찬가지로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2017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를 하여, 이후 연기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유명한 작품활동은 없고, 빌런의나라를 통해서 공중파 데뷔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2) 서영훈 캐릭터 소개
- 직업 : 고등학생
- 성격 : 순둥순둥함, 약간의 허당미
- 꿈 : 래퍼
- 현실 : 누나의 신부름꾼
서영훈은 힙합의 꿈을 가진 고등학생입니다. 친누나 서이나의 심부름을 담당하고, 엄마 오나라에게 잔소리를 자주 듣는 억울한 캐릭터입니다. 게임을 굉장히 좋아해서 극 중 게임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는데요. 게임을 많이 하는 것이 잔소리의 주요 포인트가 되기도 합니다.
같은 고등학교 얼짱인 배세린(배우 김단아)을 짝사랑하는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그런데 묘하게 계속 구원희(배우 최예나)와 엮이게 되는데요. 구원희는 처음에는 서영훈의 연애 코칭을 하면서 친해지지만, 정작 구원희 본인이 서영훈에게 끌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