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시트콤 빌런의나라 다들 잘 보고 계신가요?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고, 소소하게 힐링할 수 있어 저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빌런의나라 6회 줄거리를 살펴보고 개인적인 감상평을 해보려 합니다. 영상으로 감상하실 분들은 웨이브에 들어가셔서 빌런의나라 6화를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 빌런의나라 6회 줄거리
1) EP 6-1 : 어쨌든 해피버스데이


회사 점심으로 신나게 햄버거를 먹던 날, 송진우는 턱이 빠져버립니다. 그래서 아래 캡처처럼, 붕대를 하고 말을 제대로 못 하는 상태가 되죠.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 진우는, 가족들이 다같이 공기놀이를 하는 것을 목격합니다. 진우는 처음엔 서프라이즈 파티로 착각합니다. 왜냐하면 오늘은 바로 송진우의 생일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진우는 오유진에게 변기를 뚫으라는 부탁을 받고, 그 외에도 억울한 상황을 당하면서 가족들이 본인의 생일을 모르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에 화가 잔뜩 난 진우는 본인이 기념일 선물로 줬던 것들을 바구니에 담습니다. 서영훈의 게이밍 키보드, 서현철의 LP판 등 선물했던 것들을 모아서 분리수거함에 버려버립니다. 욱해서 완전히 흑화한 모습이죠.


그런데 그 때..! 구원희는 달력에 새겨진 표시를 발견하고 오늘이 무슨 날인지 물어봅니다. 그리고 다들 오늘이 송진우의 생일임을 깨닫게 되죠.
부랴부랴 가족들은 다같이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하고 생일선물도 급하게 마련합니다. 이에 송진우는 감격하게 되죠.

아차…! 싶었던 송진우는 빠르게 본인이 방금 분리수거했던 장소로 달려갑니다. 그러나 쓰레기 차가 다녀간 뒤이기 때문에, 다시 물건들을 찾아올 수 없었죠.


결국 진우는 쓰레기장으로 향하고, 수많은 쓰레기 중에서 본인이 버렸던 선물을 찾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 때, 서현철과 오나라를 비롯한 가족 일동이 함께 찾자며 등장합니다.
그러나 밤새고 찾아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 때 진우는 쓰레기 무덤에서 복권 한 장을 찾게 되는데요! 고작 3천원이 당첨되어 실망하고 다같이 아이스크림을 사먹게 됩니다. (요즘 물가를 따지면, 3천원으로 한 두개 밖에 못 먹는데… 드라마니까 넘어갑니다ㅎㅎ)
2) EP 6-2 : 서열전쟁


집 안에서 가장 발언권이 센 오나라는 곗돈 만기가 돌아왔다며, 가족들에게 선물을 하나씩 해주겠다고 파격 선언을 합니다. 그런데 서현철은 가장으로서 본인의 발언권이 없음을 못마땅해 합니다.
하필, 오나라는 계주가 도망가서 곗돈 천만원을 떼이게 생겼습니다. 그 때를 틈타, 서현철은 긴축재정을 선언하고 본인이 통제하겠다고 말하죠. 오나라는 불만을 갖고 집을 나가 도망간 계주를 찾으러 갑니다.


그러나 현철은 긴축 재정을 넘어서 심각한 스크루지가 됩니다. 화장실 휴지도 아끼고, 머리도 자주 못 감게 하고 심하다 싶을 정도로 돈을 아끼기 시작하죠. 이에 가족들은 매우 불만을 갖게 됩니다.


이후 현철의 독재에 오유진까지 가세하고, 그 둘이서 권력을 잡게 됩니다. 이 때, 송진우는 이들을 몰아낼 계략을 세웁니다. 할 말이 있다며 둘을 놀이터로 보내고, 문을 잠가 버립니다. 그리고 치열한 전투 끝에 광복을 되찾고, 독재를 멈출 것의 각서를 받아냅니다.
2. 빌런의나라 6회 리뷰 (+주관적 감상평)
송진우 배우가 정말 감초같은 역할이네요. 개인적으로 이번 빌런의나라 캐스팅 중에서 박영규와 더불어 가장 웃긴 캐릭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송진우가 주인공인 6-1 에피소드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6-2 에피소드는 다소 오글거렸던 것 같습니다. 개연성도 부족하고, 뭔가 웃음포인트가 부족했던 것 같아요.
3. 6화 관련 영상
1) 고몽님 리뷰 (3~6회)
1타 드라마 리뷰어 ‘고몽님’의 3~6회 리뷰가 있어 가져왔습니다. (여기서 플레이 하셔도, 고몽님 유튜브 수익으로 잡힙니다. 저는 소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