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KBS 1TV에서 방영중인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어릴 적 우정을 맹세했던 삼총사가 돈 많은 놈, 돈 없는 놈, 돈 많고 싶은 놈이 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가족 코미디입니다. 젊은 주연 배우가 아닌, 베테랑 중년배우들(손창민, 선우재덕, 박상면)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대운을 잡아라> 드라마가 어떤 작품인지 기본 정보부터 등장인물, 출연진, OTT 등을 함께 살펴보시죠!
(저 또한 이 드라마를 현재 재밌게 매일 시청하고 있습니다. 직접 감상하며 느낀 점들을 포함하여 솔직담백하게 포스팅해보겠습니다.)
1. 대운을 잡아라 기본 정보
제목 | 대운을 잡아라 (Catch Your Luck) |
장르 | 코미디 가족 |
방송시간 | 일일드라마(월~금) / 저녁 8:30 |
방송기간 | 2025년 4월 14일(월) ~ |
몇부작 | 124부작 |
채널 | KBS1 |
OTT | 웨이브 |
출연 | 손창민, 선우재덕, 박상면 등 |
연출 | 박만영 |
작가 | 손지혜 |
연령등급 | 15세 이상 |
과연 ‘대운을 잡아라’는 언제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요?
‘대운을 잡아라’는 2025년 4월 14일(월)에 첫방송되어 매주 평일 저녁(월~금) 8시 30분에 KBS 1TV에서 방송되고 있습니다. OTT로 다시보기가 필요하신 분들은 웨이브(Wavve)에서 VOD 서비스를 이용하시길 추천합니다.
그렇다면, ‘대운을 잡아라’는 총 몇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궁금하실텐데요. 총 122부작의 장편으로 구성되어 약 6개월 동안 시청자 분들의 안방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매일 약 30분 분량의 연기파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를 감상하시면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2. 대운을 잡아라는 어떤 드라마인가요?

돈이 부족해서 걱정이신가요? 아니면 돈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신가요?
‘대운을 잡아라’는 부자 친구, 가난한 친구, 부자가 되고 싶은 친구와 가족들이 얽히고 설키며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인간이라면 일상에서 돈이라는 주제에 누구나 관심이 있죠. 코로나 이후로 재테크가 워낙 열풍이고, 그 과정에서 누군가는 대박 혹은 쪽박을 냈을 것이고, 또 누군가는 그저 지켜만 봤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시청자분들은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삼총사 중에 각자 자신이 해당하는 유형에 몰입하여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메인포스터에 등장하는 6명의 배우가 전부 연기력을 오랜기간 인정받은 중년 배우에 해당하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손창민, 선우재덕, 박상면, 이아현, 오영실, 안연홍은 각자 다른 경제적 상황에 놓여 관록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요즘 신규 드라마들은 출시될 때 릴스, 유튜브 쇼츠 등의 챌린지 영상으로 홍보를 많이 하는데요. 놀랍게도 6명의 중년배우들도 이 홍보 트렌드에 동참했습니다! (꼭 젊은 배우들만 챌린지 하라는 법 있나요~? 편견 저리가!)
혹시 영상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링크를 아래에 남기겠습니다.
홍보 쇼츠 1 : 복권 당첨되고 싶으면 봐야 되는 영상
홍보 쇼츠 2 : 운이 좋아지는 춤
3. 대운을 잡아라 줄거리
‘대운을 잡아라’는 1회부터 삼총사(한무철, 김대식, 최규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학창시절 의형제를 맺는 장면으로 시작하고, 40여년이 지난 현재 시점으로 본격적으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가난했던 한무철은 어느덧 부자가 되었고, 세입자들에게 횡포를 부리는 악덕 건물주가 되었죠. 김대식은 한무철의 빌딩에 자리잡은 치킨집 사장임과 동시에, 한무철의 주택 1층에 살고 있었죠.
이들의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궁금하다면, 아래 1회, 2회, 3회 줄거리 리뷰를 살펴보시길 추천합니다. 클릭하시면 해당 글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4회부터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시다면 OTT인 웨이브(Wavve)에서 직접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4. 대운을 잡아라 출연진은 누구인가요?
인물관계도

‘대운을 잡아라’ 인물관계도는 크게 세 가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무철(돈 많은 놈)은 아내 이미자, 아들 한태하, 딸 한서우와 한 집에 살고 있습니다.
김대식(돈 없는 놈)은 아내 이혜숙, 아들 김석진, 딸 김아진과 함께 살고 있고, 결혼해서 분가한 딸 김미진도 슬하에 두고 있습니다. 하트 표시를 보니 재미있게도, 한무철과 김대식의 자녀들 간에 두 커플이나 탄생하나 보네요!
최규태(돈 많고 싶은 놈)는 사별한 경력이 있어 아들 최민용과 동생 최진태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추후 황금옥과 연결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더 세부적으로 대운을 잡아라 출연진과 등장인물들은 각각 어떤 캐릭터인지 궁금하실텐데요.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주연 배우 3인방
한무철 / 배우 손창민

6살에 아역배우로 영화계에 데뷔하여 일찍부터 연기를 시작한 손창민은 그야말로 1970년대~1990년대 슈퍼 스타였습니다.
‘사랑이 꽃피는 나무’, ‘겨울나그네’, ‘의가형제’, ‘내가 사는 이유’라는 작품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에는 2022년 KBS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를 계기로 일일극에 출연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무철은 그야말로 짠돌이 건물주(돈 많은 놈)입니다. 아내 이미자와 결혼한 이후 악착같이 부를 쌓기 시작하여, 현재는 여러 채의 건물을 가진 부자입니다. 하지만 택시비가 아까워서 버스를 타고 다니죠.
대운빌딩이라는 건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그 안에는 한 때 의형제였던 김대식과 최규태가 세들어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잘 나가는 한무철은 욕심을 부리다가 투자 사기를 당하게 되고, 심지어는 공범으로 몰려 남은 자산도 압류당하는 신세가 됩니다. ‘돈 많은 놈’에서 ‘돈 없어진 놈’이 되는 걸까요?
김대식 / 배우 선우재덕

선우재덕은 1982년 영화 ‘사랑만들기’로 데뷔한 베테랑 배우입니다. 1986년 KBS 특채 탤런트 출신임을 감안하더라도, KBS의 공무원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KBS만 40편이 넘는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주로 악역을 잘하는 인물로 알려져있지만, 최근에는 선역을 주로 맡고 있고 ‘대운을 잡아라’에서도 심성이 착하고 베풀 줄 아는 김대식 역을 맡았습니다.
김대식은 어릴 적에는 싸움도 잘하고 잘생긴 인기왕이었지만, 현재는 한무철의 대운빌딩에 세들어 살고 있는 치킨집 사장(돈 없는 놈)입니다. 돈독 오른 악덕 건물주 한무철은 보증금을 인상하려 하고 김대식은 이에 고통을 받게 되죠.
그러나 우연히 수백억의 대박 로또를 맞게 된 그는 인생역전을 맞게 되는데요.. 과연 어떻게 로또에 당첨되고, 어떤 졸부가 될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최규태 / 배우 박상면

코믹스러운 캐릭터로 유명한 배우 박상면은 놀랍게도 1993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했습니다.
‘세 친구’, ‘서울 1945’, ‘제빵왕 김탁구’ 등의 여러 드라마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예능에 여러 번 출연한 이미지 때문에, 코믹 전문 배우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코믹스러운 연기부터 진지하고 카리스마 있는 연기까지 스펙트럼이 넓은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규태는 대운빌딩에 세들어 있는 일등부동산의 공인중개사(돈 많고 싶은 놈)입니다. 친구인 한무철의 부동산 계약 처리를 독점하고 있지만, 악덕 건물주인 탓에 수수료도 염전처럼 받아내고 있는 형편이죠. 더구나 한무철의 짠돌이 기질 때문에 집사 마냥 잡일까지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그는 과거 심장병으로 사별한 경력이 있는 싱글대디이며,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사고뭉치 아들 최민용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필 하나뿐인 아들에게 유전으로 심장에 문제가 생겨 수술비가 급하게 필요하게 됩니다.
기타 주요인물들
이미자 / 배우 이아현

배우 이아현은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선발되었고, SBS ‘세계로 싱싱싱’의 진행으로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크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아현은 KBS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 ‘내 눈에 콩깍지’, ‘피도 눈물도 없이’ 등에 지속적으로 출연하며, 일일극 전문 배우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아현이 맡은 캐릭터는 한무철의 아내 ‘이미자’ 역입니다. 이미자는 돈을 아끼라는 한무철의 잔소리를 매일같이 들으며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남편이 건물주이고, 본인은 사모님인데도 돈을 시원하게 써본 적이 없죠… 그래도 사랑하는 아들 한태하, 딸 한서우를 애지중지 키우며 힘겹게 살아갑니다.
그런 그녀에게 정말 큰 위기가 닥치게 되는데요. 남편 한무철이 사기를 당해 모든 재산이 압류당하기 때문… 그동안 고생한 것도 서러운데 땡전 한 푼 안 남다니..?
이혜숙 / 배우 오영실 & 황금옥 /배우 안연홍

배우 오영실은 1987년 KBS 15기 아나운서로 데뷔를 했습니다. 1997년 육아를 위해 퇴사하고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다가, 2008년 아내의 유혹에서 ‘정하늘 역’을 연기하면서 배우를 전업으로 하고 있죠. 방송사를 바꿔가며 일일드라마를 연속 출연할 정도로 연기에 진심이라고 합니다.
오영실은 이번 드라마에서 김대식의 아내인 이혜숙으로 출연합니다. 가난한 치킨집 사장을 남편으로 뒀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가정을 이루며 살아가죠. 어릴 때도 이미자네 집에 빌붙어 살고 있었는데, 현재도 세들어 살고 있는 불쌍한 신세…
한편, 배우 안연홍은 1985년 MBC 베스트셀러극장으로 데뷔하여, ‘펜트하우스’, ‘미녀와순정남’ 등의 작품에서 연기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선우재덕과 마찬가지로 KBS 드라마에 굉장히 많은 출연을 하고 있습니다.
대운을 잡아라에서는 대운빌딩에 자리잡은 카페 민들레의 사장 ‘황금옥’으로 등장합니다. 이혜숙, 이미자의 친한 동생으로 자랐고, 삼총사와도 인연이 깊은 인물이죠. 주연 배우들이 고민이 있을 때 찾아가는 고민 상담가입니다.
한서우 / 배우 이소원

이소원은 2021년 영화 ‘간이역’에 단역으로 데뷔하여, 2024년 ‘살인자ㅇ난감’의 강연서 역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또한 연기 외에도 2024년 SBS ‘빛 나는 SOLO’에 출연하여 귀여운 매력을 뽐낸 바 있습니다.
배우 이소원이 맡은 ‘한서우’는 남자를 요일마다 바꿔가며 만나는 MZ세대이자 한무철의 딸입니다. 한 남자에게 정착하는 법을 몰랐던 그녀의 눈에 김대식의 아들 ‘김석진’이 밟히기 시작합니다.
김아진 / 배우 김현지

배우 김현지는 데뷔작이 이번 작품이기에 정보가 많지 않습니다. 성균관대 예술대학을 수석 입학하여 재학 중인 2002년생 신예 배우라고 하네요. 아직 연기 경험은 많지 앟지만, 저는 드라마를 보면서 발연기를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통통 튀는 매력을 많이 느껴서 조연임에도 이번 포스팅에도 포함시키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맡은 ‘김아진’ 역은 식당 부뚜막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이자 김대식의 딸입니다. 요즘 MZ세대답지 않게 악착같이 차곡차곡 돈을 모으는 성격으로 언젠가 본인 명의로 식당을 내겠다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5. 대운을 잡아라 관련 영상
선공개되었던 하이라이트 영상은 ‘행운이 터졌네’라는 흥겨운 가사로 시작됩니다. 이 OST는 드라마 매회차 전후에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젊은 시절 삼총사의 다짐 ‘죽는 날까지 무엇이든 함께 한다’라는 대사로 활기차게 시작합니다. 그러나 한무철의 ‘친구란 말야. 서로 급이 맞아야 해’, 그리고 김대식의 ‘우린 을이고, 걔는 갑인데..’라는 대사에서 나이가 들어서는 건물주와 세입자가 된 형편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언제까지 내 돈 축내면서 살거야?!’, ‘오늘은 밥안먹어도 배부르겠네’, ‘인생은 60부터라는거 몰라?’ 등의 멘트에서 보듯이 돈에 대한 각자의 가치관이 천차만별인 것도 인상적입니다.
이처럼 4분짜리 짧은 하이라이트지만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