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의나라 5회 줄거리 및 리뷰, 오유진의 로맨스 (백종원님 눈 감으세요..)

빌런의나라 5회는 오유진(배우 소유진)의 유부녀 로맨스가 중심이 됩니다. 배우 소유진을 보면 백종원이 떠오르는건 저뿐일까요..? 그렇지만 연기는 연기일 뿐! 저는 드라마로서는 재밌게 잘 봤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줄거리 요약 그리고 저의 솔직한 빌런의나라 5화 리뷰(감상평)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빌런의나라 5회 줄거리

이번 화는 에피소드 2건의 제목이 같을 정도로 내용상 이어져있습니다. 가급적 2개의 에피소드를 한번에 감상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편의상 중간중간의 구원희, 서영훈의 에피소드는 따로 분리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1) EP 5-1 : 봄바람1

맥주를 마시는 오유진과 발톱을 다듬는 송진우

오유진은 인기 연예인 차빈(배우 노민우)에게 빠져있습니다. 한편 옆에서 발톱 각질을 뜯고 있는 남편 송진우가 있으니 매우 비교가 되죠. 유진에게 설레는 결혼생활은 아닌듯 합니다.

극장에 방문한 배우 차빈과 옆자리의 오유진
영화 '뒤로 걷는 남자'를 관람하는 오유진과 차빈

유진은 차빈의 신작 영화인 <뒤로 걷는 남자>를 보러 극장에 갑니다. 그런데 우연히도 그 날은 차빈이 관객들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영화관에 왔고, 유진의 바로 옆자리에 앉게 되죠 >_< 그러나 차빈이 마스크를 쓴 탓에 실제 차빈인지 알아보지 못합니다.

영화 <뒤로 걷는 남자>는 정말 10분 넘게 차빈이 뒤로 걷습니다… 지루한 탓에 둘을 제외한 모든 관객들이 극장을 나가게 되죠.. 하지만 유진은 끝까지 감상하면서 심지어 펑펑 울기까지 합니다. 차빈은 그런 그녀에게 손수건을 빌려줍니다.

극장 밖에서 마주한 오유진과 차빈
사생팬을 따돌리기 위해 숨는 차빈과 오유진

극장 앞에서 그 둘은 다시 만나게 됩니다. 여전히 유진은 실제 차빈인줄 몰랐지만, 차빈이 마스크를 벗고 정체를 드러냅니다. 그리고 극장에 따라온 팬들을 따돌리기 위해 벽치기(?)를 시도하며 설렘을 자아냅니다.

그리고 유진이 다음날 숙취가 가득한 채로 잠에서 깨는 장면으로 이어집니다. 그런데 갑자기 차빈에게 전화가 걸려오는데… 본인의 옷을 돌려달라고 합니다! 함께 술을 마시다가 실수로 유진이 음식을 쏟았던 것이죠. 그렇게 첫번째 에피소드는 마무리됩니다.

2) EP 5-2 : 봄바람2

엘리베이터에 탄 서이나와 김상무, 그리고 서현철
인턴으로 들어온 서이나를 마주하는 서현철

어느날 출근하던 서현철은 엘리베이터에서 매우 개방적인 옷차림의 낯선 여인의 뒷모습을 마주하게 됩니다. 사무실에 들어와서 알고보니.. 본인의 딸이 서이나가 같은 회사에 인턴으로 들어온 것! 서이나는 아버지의 회사임을 모르고 지원했다가 덜컥 붙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현철은 현실 가족임을 숨기고 마치 처음 보는 사람처럼 대합니다.

어마무시하게 많은 간식에 분노하는 김상무
창고에서 부녀간의 정을 나누는 서이나와 서현철

완전히 MZ스타일인 서이나 인턴은 김상무의 간식 심부름을 받게 되는데요. 서이나는 평소 본인의 아버지에게 세차 심부름을 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여 복수할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김상무의 카드로 무려 간식으로 200만원을 긁어버리죠.

화가 난 김상무는 서이나에게 창고 정리를 지시하게 됩니다. 그 창고에서 선반들이 무너져내려 위기를 맞딱뜨리는 순간, 아버지 서현철이 서이나를 구해줍니다. 그리고 퇴근 후에 치킨에 맥주를 마시자며 돈독한 부녀 모습을 보여줍니다.

본인의 집으로 찾아온 오유진을 맞이하는 차빈
식사를 하는 오유진을 지긋이 바라보는 차빈

한편, 유진은 차빈에게 옷을 돌려주기 위해 차빈의 집에 찾아갑니다. 차빈은 유진에게 음식을 해주겠다며 부엌으로 초대하는데요. 유진이 식사를 하는 동안, 차빈은 그녀를 빤히 바라보며 잘생긴 얼굴로 플러팅을 합니다.

애인이 없다고 말하며 술잔을 기울이는 오유진

알고보니, 전날에 차빈은 술자리에서 유진에게 연인이 있느냐 물었었고, 유진은 순간적인 감정으로 연인이 없다고 답한 것이었죠. 그리고 차빈은 유진에게 많이 반했던 듯합니다.

위장하고 기자들을 따돌리는 오유진
집으로 돌아와서 송진우와 포옹하는 오유진

어제는 술취해서 사고쳤지만, 오늘은 맨정신인 오유진은 결국 차빈의 플러팅을 거절하게 됩니다. 그리고 차빈의 집 앞에 있는 기자들을 따돌리기 위해 반찬 아주머니로 위장하고 탈출하죠. 집에 돌아온 유진은 현실 남편 송진우를 마주하며 행복한 스킨십을 나눕니다.

3) 구원희, 서영훈 4각관계 서사

연애코칭을 약속하는 구원희

구원희는 콩쿠르에 참가하고자 하지만 돈이 부족합니다. 마침 놀이터에서 만난 서영훈은 답장이 없는 배세린 때문에 고민중이었는데요. 그런 배세린에게 답장을 받아주겠다고 연애 코칭하며 구원희는 2만원을 받아냅니다.

베개 속에 돈을 모으고 있는 구원희
연애코칭 풀코스를 약속하는 구원희

열심히 모은 돈을 배게 커버 속에 모으던 구원희는 서이나에게 돈을 도둑맞게 되는데요. 콩쿠르 참가비가 다시 부족하게 된 구원희는 서영훈에게 연애코칭 풀코스를 약속하며 20만원을 받아냅니다.

그런데 구원희는 코칭을 약속하며 살짝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마음 속에 서서히 영훈을 향한 마음이 생기는 중이라 그런 듯합니다.

2. 빌런의나라 5회 리뷰 (감상평)

유부녀의 로맨스를 재밌게 잘 풀어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적으로도 불륜을 하지 않고, 훈훈한 결말로 마무리되었네요.

또한 개인적으로 노민우 배우를 오랜만에 보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오래전 ‘풀하우스’라는 드라마에서 인상깊게 봤었는데, 여전히 잘생겼더라구요. 극 중 오유진이 반할만 합니다. 실제로 메이킹 영상에서도 소유진이 극 중 남편인 송진우와 느낌이 다르다고 표현하더라구요ㅎㅎ

최근 소유진의 실제 남편인 백종원의 사회적 이슈가 불거졌었는데요. 영상 댓글에도 관련 악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드라마 입장에서는 좋은 쪽으로 노이즈가 될 수도 있겠네요.

3. 5화 관련 영상 모음

1) 하이라이트 영상

2) 주요 장면

개인적으로는 MZ 스타일로 서이나가 상무에게 복수하는 장면이 웃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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